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유아와 가족을 위협하는 백일해 예방 및 치료법

by 건강생활하기 2024. 6. 30.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특히, 작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은 영유아와 가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백일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백일해는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매우 위험한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7~10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심한 기침 발작이 2~6주 동안 지속됩니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전파되며, 성인이 감염되면 영유아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면 호흡 곤란, 청색증,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와 가족들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여 총 5회에 걸쳐 실시됩니다. 또,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영유아나 가족 중에 백일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의 전염 경로와 증상 이해하기

백일해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전파됩니다. 이것은 사람들과의 밀접한 접촉이나 먼지,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기침이 심해지며,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기침은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발열, 콧물, 인후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면 호흡 곤란, 청색증, 무호흡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유아에서의 백일해 위험성과 심각성

영유아는 백일해에 가장 취약한 그룹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면역 체계의 미성숙: 영유아의 면역 체계는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이로 인해 질병의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기도의 구조적 차이: 영유아의 기도는 성인에 비해 크기가 작고 좁기 때문에, 백일해로 인한 분비물이 기도를 막으면 호흡 곤란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합병증의 위험 증가: 영유아는 백일해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영유아가 백일해에 감염된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영유아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총 5회 접종해야 하며, 만 11~12세에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접종을 통해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고, 질병의 중증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들도 Tdap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이는 영유아에게 백일해를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며, 만약 본인이 임신 중이라면 27~36주 사이에 접종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가족 단위의 예방 전략 개발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의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가족 구성원 중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다면 추가적인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동거 가족들은 영유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만약 가족 중 한 명이 백일해에 감염되었다면 나머지 가족들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백일해 발병 시 대처 방안

만약 아이가 백일해에 걸렸다면, 즉시 의료진을 찾아가야 합니다. 의료진은 아이의 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와 격리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때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이후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가 회복될 때까지는 단체 생활을 피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도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버리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법과 회복 과정

현재 백일해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다만, 항생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일에서 14일 정도 복용하며, 중증도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유아는 1~2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조정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입니다. 성인의 경우,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매 10년마다 추가 접종 받아야 하고, 영유아 시기에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5회 접종 완료하였더라도, 만 11~12세에 Tdap 백신을 추가 접종 해야 합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자주 씻는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실시하고, 장난감이나 침구류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신생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성인에게는 가벼운 감기 증상 정도로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