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30 프로 식인 박테리아, 백신도 없는 식인 박테리아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오늘은 좀 심각하지만 매우 중요한 식인박테리아를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바로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감염병에 대해서인데요. 듣기만 해도 무서워지는 이 이름, 실제로 무엇인지와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식인 박테리아의 정체와 위험성

식인 박테리아라고 불리는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은 세균이 근육에 침범해 손발이 괴사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식중독과 같은 증상을 보이다 혈압이 떨어지고, 여러 장기가 손상되며, 피부가 썩어들어가며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주로 노인에게 많이 발병하며, 감염자의 절반 가까이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인 박테리아

일본에서는 지난 8월, 70대 남성이 등산을 하다 넘어져 다리에 상처를 입은 후 식인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일본에서는 식인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확한 감염경로나 예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해당 박테리아가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어패류를 다룰 때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발병 원인과 전파 경로 분석

용혈성연쇄구균은 사람의 피부에 존재하는 상재균(常在菌)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병원성을 나타내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주요 감염경로는 세균이 상처에 침투하는 것이며, 주요증상은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후 급속도로 진행되며 손발괴사 및 쇼크상태에 빠져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전파경로는 확실히 밝혀진 바 없지만,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수술상처,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온상승과의 연관성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식인 박테리아

특히, 고령자일수록 중증화되기 쉽고 치사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수족에 통증이나 부종이 발생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날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 이해하기

감염 초기에는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즉, 복통,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후 빠르게 악화되어 조직 손상과 함께 출혈, 괴사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팔, 다리 등의 사지에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통, 머리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근육, 뼈, 피부 등의 조직이 파괴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50% 이상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 방법과 필요한 검사 종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와 세균 배양 검사가 필요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 등의 염증 지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식인 박테리아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MRI나 CT 촬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질병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이나 근육 등의 조직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 등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인 박테리아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자세히 조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전에 부상이나 수술 등을 받은 적이 있는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인지 등을 파악하여 진단과 치료에 반영해야 합니다.

 

치료 옵션과 의료적 접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주요 치료 옵션으로는 항생제 투여가 있습니다. 식인 박테리아는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이 없기 때문에,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증 환자의 경우, 혈액 투석이나 인공호흡기 등의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합니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방 조치와 일상에서의 주의사항

 

 

예방법은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 어패류 등의 날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한다. 
-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만약 상처가 생기고 부어오르거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식인 박테리아 감염 사례 연구

일본에서는 지난 8월, 70대 남성이 해당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다리를 절단했으며, 이어 9월에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팔 수술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바닷가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어패류 등의 날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적인 관리와 회복 과정

회복까지는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며, 완치 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자들은 근육 괴사로 인해 팔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장 기능 저하, 쇼크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50명 정도가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식인 박테리아라는 무서운 질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분들도 항상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